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아바코가 장비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롤투롤(Roll to Roll) 공정 장비 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에 해오던 디스플레이 사업 외에도 성장세가 가파른 2차전지 쪽으로 사업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관련 사업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아바코는 이달 롤투롤 공정 장비 사업부(컨버팅 머신 사업부)를 신설했다.
해당 사업을 위해서 관련 경험과 기술을 가진 설계 및 제조인력을 다수 영입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부서에는 10여명의 인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투롤 기술은 필름이나 동박 등의 소재를 회전 롤에 감아서 합지·패턴·열처리 등을 하는 공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된다.
인쇄회로기판(PCB)· 전자태그(RFID)·디스플레이·태양광·2차 전지 등에서 사용된다.
현재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소재용 필름 가공장비와 PCB 소재 생산 장비 생산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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